2013년 12월 28일에 출발해서, 2014년 1월 1일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은 오후에 도착했습니다만, 신주쿠에서 덴키가이 마츠리를 한다길래 급..


신주쿠로 돌격..


덴키가이를 전야제로 즐기고 왔습니다.



일단 아무것도 안사기에는 뭣해서, AXL부스로 돌격!


간단하게 달력과 CD를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하는 사람들에게 일러스트를 추첨해서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아쉬운 번호로 탈락..;;


여담이지만, AXL에서 이벤트 번호 발표할때, 뒤에서는 '사카키바라 유이'씨의 토크쇼가 있었지만, 모두들 "헤에- 유이냥이네.."하면서 지나친뒤에 AXL부스를 향해 '빨리 당첨번호 내놔!!!'를 시전..;;

(아니, 실제로 보는것과 실제로 듣는게 상당히 차이가 있었.. 맨 처음에 유이냥인지 몰랐;;)


그리고 덴키에서 제가 블로그에서 자주 작성했지만..


타나카 리리씨를 우연히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데뷔 전부터 우연히 알게되어서 계속해서 응원하는 성우입니다.)


하이오크쪽에서 이벤트걸 하고 계시더군요..


포스터 무료 배포인데, 아무도 안받아 가길래..


서성이다가 슬쩍 다가가서 포스터 받아왔습니다.

(하긴, 아직은 아는 사람만 아는 무명성우인걸..)



그리고 그날 오후, 리리링이 저와 한번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시길래..


다음날인 코미케날..



위의 트윗을 날리고 공식 집계 약 18만명 가운데에서 계속 움직이는 단 한명을 찾아 돌격..


대략 오후 14시 30분경에 발견하였습니다.


슬쩍 가서 "저.. 혹시..?" 하면서 말을 걸었는데..


분명 초면임에도 불고하고..


"와아!!! 퓨어애니씨!!!"하면서 제 손을 덥썩 잡으면서, 엄청 반갑게 반겨주시더군요!


아니..


초면인데 날 어떻게 아는거지..

(이날 리리링을 찾아 떠난 용사들이 한둘이 아니었기에..)


나야 리리링의 그라비아나 게임등등 마구 사댔으니 알고 있는거지만..

(리리링도 본인이 목소리로 구별 가능한 몇안되는 성우중 한명..)


무튼..


리리링이 예상과는 너무 다른 반응을 보여줘서 순간적으로 프리즈;;


짧은 시간이었지만, 리리링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항상 RT해주고, 관심가져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리리링 자신이 해줄 수 있는건 이렇게 기회가 있을때 만나서 악수하면서 잠시 이야기하는것과 팬분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는 길 밖에 없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지금은 팬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것을 재대로 보답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재대로 된 성우가 되어서 꼭 팬들에게 보답을 하겠다고..


그 목소리와 표정의 진지함은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역시 내가 사람보는 눈은 있어.. (응?))


그렇게 1일차는 리리링과의 즉석 악수회를 마친후, 알고 지내는 분의 부스가서 물건을 하나 구매한 뒤에, 퇴각..



참고로 일러스트집입니다.


2일차는 지인들이 부탁한 기업부스 가볍게 투어해주고..


동인쪽에 가서 샤벳소프트의 일러스트레이터이신 시루토라씨의 일러스트집을 구매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역시나 2일차는 도착하자마자 카즈하루 키나씨의 부스로 돌격했지만, 이미 완매..


코미케에서 퇴각하기전에, 어거스트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포스터를 한장 받겠다고 기다렸는데..


그 줄이 코미케 입장줄 생기는 기세로 마구 생기더군요..



어거스트의 무료 배포 포스터를 받겠다고 줄서는 어거스트 신자분들..


저 줄이 정말 순식간에 생겨버린;;

(역시 다들 어거스트 부스 근처에서 서성인다 했더니, 이거 노리고 있었어.. 나도 그 일파에 한명이었지만..)


포스터를 한장 받고 바로 아키하바라의 숙소로 되돌아가서, 짐을 대충 던져두고 오프모임으로 떠났습니다.


시간상으로도 상당히 늦게 출발하기도 했지만, 모임 장소가 역전에서 상당히 멀리있고, 간판도 생각과는 다른게 있어서 상당히 해메서 겨우겨우 도착..


모임에 도착하니, 샤베트 소프트의 신입 시나리오 라이터분이 반겨주시더군요.


오프모임 회비 제출하고, 출석체크 후 입장..


가장 먼저 샤베트 소프트의 대표님이 급히 뛰어나오면서 반겨주셨습니다.


"퓨어애니씨 드디어 오셧군요!!! 찾아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면서..


입장뒤, 사람이 가장 적은 테이블에 가서 목을 축이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위에서 첫째날 구매한 동인지를 만드신 분이 오시더군요.


"저.. 이번 코미케에서 이런 동인지를 만든 사람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라고하는데..


이미 삿다고!!!!

(남는거 하나는 친구에게 포교나 해야겠군..)


뭐, 판매 알바가 앉아있었으니, 모르시겠지만..


서로 명함을 건네면서 인사를 하고 나니, 그분왈 "어? 퓨어애니씨? 어? 잠깐만요??" 하면서 핸드폰을 꺼내는데..


"잠시만 얼굴좀 대봐요. 뭔가 살이 엄청나게 빠지지 않았어요??? 사진이랑 뭔가 다른데??"


주변사람들 "각도일지도 몰라요!!! 퓨어애니씨 저 포즈 재현해봐요!!!"


.. .. .. 이 사람들이..!!!


포즈 재현해주면서, "덴키랑 코미케 연속 참여하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걸지도.. 흑.."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동참했습니다.

(내가 늦게 와서 목을 축이고 있는거 타이밍 맞춰서 기존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거니, 거기에 탑승을 해야죠!)


그러면서 화기애애하게 올해 일본 경제가 어쩌고..


오덕업계가 어쩌고.. 등등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손에 핑크빛 CD를 마구 든 슈링씨가 오시더군요.


"퓨, 퓨어애니씨!!! 이거 제가 만든 게임 DVD에요!! 받아주세요!!!"


.. .. ..


주변 사람들 "야임맠ㅋㅋㅋㅋㅋ 오늘 니가 제일 위험한 인물이얔ㅋㅋㅋㅋ 손에 한가득 핑크빛 DVD들고서 무료 배포 하는거 어떻게 보면 엄청 위험해 보인다곸ㅋㅋㅋㅋ"



코미케 3일차에 사로 갈 예정이었지만, 직접 건네주셧기에 한장 받았습니다.


받으면서 주변 사람들왈 "어이 슈링. 한국어 지원하도록 만들고서 배포하는거겠지?"


슈링씨 "에? 일본어만 지원해요!"


본인 "에에- 한국어도 지원해줘요! 제가 번역할테니!"


그렇게 시작되는 공식 한글패치 프로젝트.. (응??)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올사람들 거의다 도착한 시점에서 모임 운영대표님이 갑자기 일어나셔서 다음 차순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자 그러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시계방향으로 알아서 나와서 소개하고 들어가세요."


기존에 알고 있던 사람들, 새롭게 온 사람들의 소개를 들으면서 슬슬 이곳도 어느정도 멤버가 확정되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보다, 그분이 그 유명 시리즈 TVA 감독님이었군..! 큰 오프모임 3번째인데 3번째에서 겨우 발견했;;


저의 경우는 토오노 소요기씨가 과거 사용했던 인사말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인사, "만약 한국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라고 하니까..


샤벳트 소프트 대표님이 "현재 제가 진행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에, 퓨어애니씨가 한국쪽 전담좀.. 제가 간절히 한국어 필요합니다!!!"


본인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해보죠!!!"


하면서 프로젝트 한건 더 겟..!!?


그렇게 돌아가다가, 기억에 남는 자기소개중 하나가..


"저는 모 게임회사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 응? 모두들 뭔가 반응이 별로 안좋네요? 좀더 분위기를 띄워보자면, 몇일전까지만해도 제가 프로그래밍하던게 러브라이브! 게임입니다!"


순간 "올-!" 하면서 반응이 오기 시작하니, 자기소개하시던분이 게임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몇가지 소개해주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


흰색 도화지(?)만 보면 손이 근질근질 거리는 분들의 작품.

(시작은 오른쪽 하단의 검정색팬으로 그려진 비트코인쨩을 그리신 분이 스타트를 끊은..)


전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기때문에, 그냥 한글로 왼쪽 상단에 "비트코인쨩"이라고 작성.


참고로 저 러프 다 그려지는데 10분도 채 안걸린;;


다들 엄청난 속도로 그리셨;;

(일단 팬이 4색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4분이서 작업..)


어느정도 정리가 되자, 다음 순서인 빙고게임!

(5x5로 한줄만 완성되도 빙고!)


다들 자기회사의 물건 하나씩 가져와서 기증을 했는데..


웃겼던게..


이전 회사의 작품을 기념품으로 기증한 분..


다들 "누구얔ㅋㅋㅋㅋㅋ 이전회사 작품을 사은품으로 기증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한번 크게 웃고 빙고대회 시작!


저의 경우는 손장갑을 받았습니다.


장갑을 낀 상태로도 터치가 가능한 기능성 장갑이더군요.

(나보다는 다른 분들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샤벳트 소프트 사원분께서는 샤벳트 소프트의 게임 특전을 받고서..


"저.. 이거 회사에 있는데;;" 하면서 자폭..


추후 다른 분과 경품을 교환하셨습니다.


참고로 농사를 짓는 분이 계셧기에, 쌀을 기증하신분이 계셧는데..


빙고 끝날무렵에 "으아아악!!!! 안되!!! 지금 당첨되면 쌀을 받게 된다고!!!! 으아아아악!!!!!"

(참고로 쌀이 10kg짜리 3개가 경품으로 나와있었.. 3분이 쌀 10kg를 들고 가셧습니다.)


하면서 절규의 외침..


다시 한번 회장은 폭소로 가득차더군요!


그 외에 빙고 중간중간에..


"어? 리치다!!!", "어? 더블리치!", ".. .. .. 으악!!!!! 뭐야 트리플 리치야!!!!" 하면서 적당히 개그를 쳐주시는 분도 계셧기에 빙고대회는 빠르게 흐른거 같네요.

(그분은 리치 4줄까지 만들고서, "제발 살려줘요.. 빙고가 안되..;;"하면서 계속해서 절규했..)


빙고 대회가 끝나고 다시 프리 토크타임이 되었는데, 샤벳트 소프트 대표님이 오시더니..


"아까 자기소개때 잠깐 말씀드렸던, 한글화 프로젝트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여러가지 나눴습니다.


아마 조만간 일본 크리에이터 분들과 제가 협력해서 모종의 프로젝트가 시동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형태가 확실하게 된것은 없지만요..


그렇게 코미케 2일차에 있었던 오프모임이 끝나고, 다음날인 코미케 3일차..!


일단 지인에게 부탁받은거 부스 돌면서, 마키 이즈미누님의 부스로 돌격..


CD를 사왔습니다.


CD를 구매하면서 여권을 자연스럽게 어필하는것도 잊지않고.. (응??)


부스내에서 "와아~ 한국분이세요? 일부로 해외에서 와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라는 말을 들으면서 즐겁게 구매.


평소 알고지내던 분들의 부스 다 들러서 구매했습니다.


지인의 부탁한곳을 먼저 돌다보니, 늦은 시간이라 다들 철수한뒤였지만..


니코나마를 자주 놀러가는 분의 부스에가서 동인지도 한장 구매하고..


첫 부스임에도 불고하고 거의다 팔았다고 하시더군요.


그것에 대해서 축하한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덕분에 좋은 작품이 많이 팔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헤어지고서..


위에서 핑크빛 DVD파는곳으로 돌격했더니..


그곳에서도 거의다 판매했다고 하더군요.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한개 달라고 하니까..


"어? 분명 어제 드리지 않았나요?"


본인 "아.. 친구꺼에요."


부스 주인 "아아!!!! 가, 감사합니다!!!"라면서 이야기 하다가, 본인이 "그러면 전 이만 가볼께요!"라 하니, 부스 주인 "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이번에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라면서 헤어지는등..


역시 코미케에서 진정한 의미로의 만남의 장은 3일차라는걸 느꼈습니다.

(왜 다들 3일차야.. 내가 너무 바쁘잖아..)



그 외의 분들 부스에서 구매한것들..

(뒤의 아이마스 동인지에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의외로 아이마스 동인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숙소에 돌아와서는 도쿄MX에서 SAO가 하길래 그거 보다가 잠들어서, 아침에 귀국했네요

(메론북스의 핑크 숄더백에 물건 담아서 대전까지 온건 안비밀..)


그러면 다음 일본 이벤트를 기대하면서, 그동안 밀린 일거리좀 처리해야겠네요~


점점 일본에 놀러가는것이 즐거워지고, 보람차지고 있네요!


이래서 다들 하나둘, 일본 여행 중독이 되는거구나.. 라는 느낌?


ps. 코미케 3일차에 Pile님 악수회를 하고 있더군요.

그거 보면서 "헤에- 악수회다.." 하면서 패스.. (응?)

그보다..

얘들 러브라이브!의 후광을 재대로 보려고 마케팅 하고 있구나.. 라는걸 코미케에서 느낀..


ps2. 코미케에서 본것중에..

아이돌 관련인걸로 기억하는데..

러브라이브!의 미모리 스즈코씨와 스마일☆슈터의 하라다 히토미씨를 엮은게 하나 있었는데..

그거 보면서..

"이건 뭔.." 하고 지나친..


ps3. 코미케에서 이 책 관련해서 PV가 상당히 많이 나오더군요.

우연히 광고지 배포때 지나쳤기에 광고지 하나 받아왔습니다.

일러스트에는 그분이죠.


ps4. 핑크빛 DVD의 PV입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혼자서 거의다 만든;;

(음악은 친구분이 만들어 줬다고 하네요..)

지인왈..

"동인은 보컬 오프닝이나 성우가 있는거 없잖아.." 하길래 저 DVD나 사라고 강추해준..


Posted by Pure Ani
,
딩굴s 2014.01.07 19:30 신고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멋진 여행기 잘봤습니다.

ps.
이 블로그에서 늘 느끼는 거지만 오늘은 직접 말해야 겠네여
사스가 퓨어상...

Pure Ani 2014.01.09 19:16 신고

저런..
저같은 사람은 은근 널려있습니다.

다들 정체를 숨기고 있을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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